첩보영화의 전설이 된 본 시리즈 3번째 이야기 <본 얼티메이텀>입니다. 고도의 트레이닝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이 기억력을 잊어버리며 조금씩 되살리며 실시간으로 전 세계를 통제하며 자신을 없애버리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긴박하고 숨 막히는 한판 승부를 시작하는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두 번째 시리즈 끝부분에 러시아에서 문득 암살하는 자신의 과거를 확인하고 암살당한 피해자의 딸에게 사과한 뒤 경찰에게 추적을 받는 신세인 제이슨 본입니다. 한 국가의 이익이 아니라 한 개인의 욕심 때문에 이용당했었던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본은 이제 더 이상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암살기계가 아니었습니다. 모니터로 본을 추적하는 현장을 지휘하면서 제이슨 본이 CIA를 위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파멜라 랜디는 국장을 설득해 보았지만 무슨 어떤 이유에서인지 CIA의 국장은 마음을 바꾸지 않고 계속 본을 잡기 위해 추적합니다. 한편 스페인에서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여 제이슨 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제이슨 본은 여자친구의 오빠를 찾아가서 그녀의 죽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복수하는 중인 것을 알리고 아직 복수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떠납니다. 한 언론사 기자가 CIA의 비밀 작전에 대해 통화하는 내용을 CIA의 전 세계 키워드 도청망에 그 단어가 포착하게 되는데 극비사항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본인과 CIA와 얽힌 관련성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된 제이슨 본 곧바로 그 언론사 기자를 직접 만나려 합니다. 제이슨 본의 아주 치밀한 전략에 처음부터 당황해하는 CIA, 도청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기를 전달하고 멀리서 그 기자의 모든 행동을 제어통제합니다. 제이슨 본이 그 기자를 돕고 있는 이유로 CIA는 엉뚱한 사람을 체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암살자의 움직임이 본의 눈에 포착됩니다. CIA는 그 기자를 제이슨 본이 돕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짐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CIA의 현장 지원 요원들이 어느새 한 명씩 사라지며 누군가 그 기자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놀라며 그 기자를 돕고 있는 자가 바로 제이슨 본이라는 것을 목격한 작전 책임자 노아 보슨은 한순간 얼어붙게 됩니다. 큰 두려움에 떨며 제이슨 본의 지시를 따르지만 결국 그 기자는 또 다른 암살요원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본은 바로 즉시 죽은 기자의 가방에서 개인수첩을 챙겨 떠납니다. 그 이후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넥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지상 최고의 암살자로 트레이닝된 CIA 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은 암살 작전실패로 도망가다 정신 충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이후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끝내 CIA최고의 인간병기 제이슨 본인 것을 알아냈지만 그것은 단지 조각난 기억의 일부분에 불과하고 꿈꿀 때마다 암살 살인의 충격적인 기억들로 악몽에 시달립니다. 니키 파슨스(줄리아 스타일스)는 한때 트레스톤 요원으로 제이슨 본을 도와주는 역할로 과거 스페인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파멜라 랜디(조안알렌)는 과거 제이슨 본을 추적하다가 누명을 뒤집어 씌운 애봇의 비리를 밝혀내지만 국장은 랜디의 말을 무시하고 본을 계속 추적합니다. 에즈라 크래이머(스캇 글랜)는 CIA조직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랜드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본을 위험인물로 간주하고 없애버리려고 하며 트레드스톤을 완전히 말살하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 책임을 랜디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합니다. 노아보슨(데이비드 스트라탄) 에즈라 크래이머의 명령에 의해 제이슨 본을 암살하기 위해 블랙 브라이어 지원을 동원하는 CIA간부입니다.
감상평
제가 처음으로 첩보영화를 본 것이 바로 007 시리즈인데 어찌나 신기하고 재미있던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튼 예전에는 SF나 판타지 장르를 즐겨 보았는데 007 시리즈 이후로 최고의 첩보영화인 본 시리즈에 자연스럽게 빠져 꼭 챙겨봤습니다. 네이버 평점 9.2으로 높은 평점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의 스파이영화인 첩보 액션영화의 대부라 불리는 본시리즈로 전편보다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과 더 긴장감을 유발하는 스토리 전개가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맷 데이먼 특유의 매력도 돋보였습니다. 다만 마지막 결말부에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총체적으로 훌륭한 오락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건의 배후를 밝혀내며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은 항상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는 영화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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