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되는 계기가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변호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돈에 집착하고 성공을 향해 달리다 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왜 사람의 인권이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뭉클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및 정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시절에 변호를 맡은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1980년대 군사독재시절에 학생들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며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도인데 신군부 정권 초기에 공안 당국이 빨갱이로 몰아 학생과 교사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하여 불법감금하고 고문해 기소된 사건이다. 즉 부산의 학림사건의 줄임말인 부림사건의 변호로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인권변호사의 길을 가게 되었다. 7년 전 그에게 첫아이가 생기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아내 몰래 막노동을 하며 출산한 아내와 태어난 아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시공부를 했던 책을 모두 팔고 갔던 것이다. 병원에 도착하니 장모님이 병원 비을 이미 해결해 주셨지만 묘한 감정이 지나갔다. 그런 감정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국밥집에 들러 저녁밥을 먹고 국밥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쳤고 책방으로 다시 가 팔았던 책을 되찾아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판사가 된다. 하지만 고졸판사에 백도 없어 판사라는 직업은 돈이 되지 않았고 변호사로 부동산 등기업무를 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돈에 집착하게 되어 큰 성공을 하게 되고 예전에 막노동을 했던 그 아파트, 밤낮으로 일하며 지냈던 그 아파트, 803호를 구매해 가족과 함께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7년 전에 식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쳤던 그 식당으로 가서 지불하지 않았던 돈을 지불하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1980년대 초, 그 당시 대한민국은 부동산 열풍이 불었고 판사직을 버리고 부동산 등기 관련 업무를 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 동료 변호사들에게 고졸이고 백도 없고 나이트에서 호객 행위하듯 자신의 명함을 돌리며 홍보하며 등기업무 진행했다. 하지만 그를 멸시하던 다른 변호사도 부동산 등기업에 뛰어들자 수익이 줄어 세금분야를 업무 영역을 넓히려 세무장과 회의하던 중에 밖에서 자신의 업무로 항의하는 변호사들의 항의로 요란스러웠고 1층으로 내려가 그들을 말리기 위해 갔는데 문 밖 거리는 도망치는 사람들과 연막탄 냄새와 연막으로 가득했고 광주사태가 부산에도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과 군인들을 동원해 빨갱이들을 잡고 타개하는 것에 나라는 집중하는 시기였다. 어느 날 국밥집 아들 진우는 지인들과 독서 모임을 하다 경찰에게 불온서적을 읽은 것으로 잡혀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 이유도 모른 채 잡혀가 공산주의 혁명을 주도했다고 고문과 가짜 진술서를 쓰게 된다. 갑자기 집에 오지 않은 아들을 걱정하며 아들을 찾아다니던 진우 엄마 순애는 우석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외면하기 어려웠던 우석은 구치소 면회에 순애와 함께 가서 멀쩡했던 진우가 심한 고문으로 온몸에 멍자국과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고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변호 준비하게 되는데 암울한 시대에 억울함을 당하는 힘없는 사람을 변호하며 극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등장인물
영화<관상>,<설국열차>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송강호가 열연하는 변호사를 보여준다. 아무것도 입시 자수성가하여 돈에 집착하는 변호사에서 그 시대 공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힘없는 한 시민을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석의 사무실 사무장으로 배우 오달수는 동호역을 연기하며 송강호와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생생한 80년대의 인물로 설정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에 활력을 준다. 차동영역을 연기한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에서 그 시대 경감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당시 경찰의 어두운 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영화 <변호인>에서 아들의 변호를 부탁하는데 부딪히는 어려움과 끝까지 아들을 지키려는 안간힘을 다하는 모정을 사실적으로 연기하는 국밥집주인 순애역을 맡은 배우 김영애의 연기는 관객의 가슴을 애틋하게 흔들었다. 그 외 많은 다른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며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눈물을 자아낸다.
나의 감상평
네이버 평점 9.3 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나에게 아주 감동적인 영화이다. 1980년대 그 시절은 암울하고 어두웠던 독재정권의 시절로 그 무서운 시기에도 정의를 외치며 투쟁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는 계기되는 영화이다. 인권 자체가 없었던 시절, 막강한 권력 앞에 용감하게 맞서 정의가 진정으로 무엇인지 보여주는 감동 영화 그 자체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몰입도가 실제 나 자신이 처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자신의 일이 아니면 외면했을 것 같은데 외면하지 않고 권력층의 부조리에 맞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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