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오직 그대만> : 줄거리 등장인물 및 정보 감상평

by 머니라오나 2023. 2. 21.
반응형

2011년 10월에 개봉되고 일본에 리메이크되기도 한 소지섭과 한효주의 105분 동안 가슴아린 로맨스 영화로 감동을 가슴속 잔잔하게 주는 영화이다.  

영화 <오직 그대만> 줄거리

젊은 시절 잘 나가던 권투선수이지만 과거의 어두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여러 허드렛일을 하며 지내던 철민(소지섭) 앞에 눈이 보이지 않지만 환히 웃으며 생활하는 정화(한효주)와 한 건물의 주차 박스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 그 첫 조우는 항상 저녁 퇴근시간에 건물 주차장에서 근무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드라마를 보곤 했던 곳에서 할아버지 대신 철민이가 근무하면서 둘의 첫 만남이 된다. 그 첫 만남 이후로 정화의 퇴근시간에 둘은 자주 드라마를 같이 보게 되고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 철민은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느 날 정화가 지나가는 차에 넘어지고 발을 다쳐 정화를 업고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더욱 가까워진다. 서로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를 위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게 되고 철민이가 밖을 나가면 혼자 있는 정화를 위해 강아지 선물을 해 준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흐르고 정화는 부모님을 철민에게 소개해주면서 철민은 고통과 울분을 쏟아내며 과거 돈을 받기 위해서 폭행으로 인해 분신사건이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보다  정화의 부모님과 시력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게 된다. 그 후 철민은 정화의 눈수술비 마련을 위해 불법으로 행해지는 싸움터장가고 정화가 수술실로 가는 모습과 철민은 중국의 한 격투기장으로 간다. 수술 후 만나자고 했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고 수술이 잘된 정화와 격투기장에서 몸이 망가진 철민은 항상 엇갈린 상황에서 순간의 찰나로 만나지 못한다. 철민과의 만남을 항상 기대하며 수소문하지만 매번 헛일되고 철민은 자신을 찾아다니는 정화를 먼발치서 바라만 보며 눈물을 삼키며 가슴으로 울부짖으며 발걸음을 되돌린다. 특히 수술 후 시력을 되찾은 정화가 봉사활동하는 곳에 철민과 조우하지만 철민은 놀라며 고개를 돌리지만 얼굴을 본 적이 없던 정화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데 그 이후에도 엇갈리는 상황으로 정화가 그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가슴을 치며 울부짖는 모습은 절로 눈물이 난다 그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만나게 되고 영화는 여운을 남기고 끝나게 된다.

등장인물 및 정보

 

 

2011년 개봉되었고 한때 잘 나가던 복서였지만 과거 어두운 상처로 마음을 굳게 닫아버리고 생계수단으로 생수배달과 밤에 주차장 관리 일을 하는 철민역(소지섭),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시력마저 거의 상실했지만 늘 밝고 씩씩하고 꽃과 같은 정화역(한효주)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 당시 소주커플의 만남이라고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여심을 사로잡은 강인한 이미지를 풍기는 소지섭이 출연했던 그 외 작품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는 영화다>등 여러 작품이 있고 <찬란한 유산>, <동이>등 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한효주 주연으로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105분간의 러닝타임으로 102만 명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눈물이 절로 나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담아낸 우리 정서를 잘 표현한 소중한 서로를 찾는 아련한 최고의 로맨스로 최고의 작품이다 

 

감상평

삶을 살아가며 울적하거나 힘들어질 때 그리워하는 두 남녀의 아련한 만남으로 지친 나의 마음을 눈물로 정화를 시켜주는 영화로 다가왔다.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극 중 정화는 찾으려 하고 철민은 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죄책감으로 회피하려고만 하다 결국 가슴 깊이 파고드는 허전함으로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끌어 내는 영화이다. 특히 수술 후 정화는 시력을 회복한 후 철민의 얼굴을 잊지 않으려 과거에 볼 수 없었을 때 손의 감촉으로만 철민의 얼굴을 기억해 그의 얼굴을 조각하면서 그녀가 느꼈을 아픔은 가슴이 아련해진다. 병원에서 장애인이 된 철민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지만 선물로 주었던 강아지는 그를 알아보고 짖고 정화는 알아채지 못하고 돌아온 공방에 둔 거북이가 사라지고 키워왔던 강아지 딩가가 짖는 소리에 그 제야 철민인 것을 인지하며 정신없이 여기저기 다시 찾아 나서지만 철민은 보이질 않는다.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한스러워하며 가슴에 메인 안타까움을 움켜잡으며 흐느껴 우는 장면은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심금을 울리게 하고 아련한 감정이 듭니다. 

반응형

댓글